미래의 아파트 단지 입구는 이런 모습?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1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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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13일 '2009 센트레빌 스타일 공모전' 시상식 개최

↑  '2009 센트레빌 스타일 공모전'  대상작 'By Box' ⓒ동부건설↑ '2009 센트레빌 스타일 공모전' 대상작 'By Box'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13일 오전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2009 센트레빌 스타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트레빌 단지통합디자인 아이디어’라는 주제의 이번 공모전에는 단지 입구에서부터 아파트 주동 입구, 세대 현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 출입구에 대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입선 7팀을 포함한 총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유준상씨(하버드대학원 건축학 전공)의 ‘By Box’가 차지했다. 정육면체 상자를 쌓아 구조물을 만들고, 구멍을 뚫어 생기는 그림자 효과를 이용해 변화를 준 작품이다.



심사단은 "단지 입구 문주를 오고 가는 이웃끼리 마주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까지 발전시킨 점이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대상과 우수상은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 입선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동부건설은 "입상작들의 전반적인 특징은 이웃 주민들 간 소통을 주제로 한 작품과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이 많았다"며 "입상작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센트레빌 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보완하고, 앞으로 센트레빌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가 담긴 통합디자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센트레빌 스타일 공모전은 지난 8월부터 후보작 신청을 받아 지난달 12일까지 작품을 공모했다. 수상작은 지난 3일 센트레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 김경철 동부건설 주택영업본부장 상무(사진 오른쪽)가 수상자에 시상하고 있다 ↑ 김경철 동부건설 주택영업본부장 상무(사진 오른쪽)가 수상자에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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