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은 12일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에서 팜 쫑 꾸앗 하노이국립대학 부총장(사진 가운데) 등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3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산업개발은 13일 정몽규 회장이 재단 이사 자격으로 베트남 호치민국립대와 하노이국립대를 방문해 학생 60명에게 총 3만달러의 장학금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재단의 장학사업이 두 나라를 더욱 가깝게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을 갖고 있는 베트남이 한국과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재단은 지난 2007년 호치민국립대 재학생 20명에게 첫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장학생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