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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대우조선, 올해 매각주간사 선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9.11.12 11:42
(상보)금호 재무약정 차질없이 이행토록 유도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12일
대우조선 (32,750원 ▲1,150 +3.64%)해양 매각과 관련 "올해 안에 매각주간사를 선정, 내년에 매각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유성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 건물 앞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국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선정을 끝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 회장은 "최근
대우인터내셔널 (56,100원 ▲1,200 +2.19%) 등의 인수합병 매물이 한꺼번에 나오고 있어 다소 매각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도 "채권단이 시기와 절차 결정하겠지만 기업의 발전을 위해 빠근 시일 내에 민간에게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우건설 (3,960원 ▼55 -1.37%) 매각에 대해 "산은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할 이야기가 없다"며 "금호그룹이 올해 말까지 재무개선 약정 내용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직접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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