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자전거 주차장 전경
국토해양부는 '철도역 환승동선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철도역에 첨단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하고 역광장을 버스ㆍ택시 등 연계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광장으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영등포 대구ㆍ조치원ㆍ광주역 등 4개 철도역에 각각 200~300대 규모의 최첨단 자전거 주차장을 설치키로 했다.
조치원역은 자전거 이용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해 용량이 큰 자주식 지하 주차장(300여대)이 설치된다. 특히 광주역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철도역까지 자전거 도로를 연결키로 해 자전거 이용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자전거 전용 주차장은 실내에 자전거를 보관하므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고, 무단 주차된 자전거가 줄어들어 주변 경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역 광장 개선 사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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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자전거 주차장과 교통광장 구축 사업을 통해 철도 이용객의 철도역 접근이 편해지고 환승동선도 크게 개선돼 대표적 녹색교통수단인 철도의 이용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