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석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는 〃삼성전자가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업체와의 기술력 격차를 계속 벌리면서 글로벌 리더기업으로의 위치를 확실히 다져가고 있는데다 반도체 업종의 구조조정도 상당부분 이루어져 내년에 어닝 서프라이즈(이익개선)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허필석 대표
그는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는데도 국내 증시의 약세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경기선행지수의 연말 고점 논란, 출구전략 우려, 유가상승과 환율하락 등에 따른 수출경쟁력 둔화 때문〃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는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짧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허 대표는 〃환율이 올해말 1150원, 내년말 1100원으로 유지된다면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이익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기업 실적이 내년에 올해보다 20∼30% 늘어날 것이 예상되고 있어 코스피는 내년에 전고점(1718)을 돌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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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은 내년에도 글로벌 경제회복을 이끌 것으로 예상돼 중국 증시다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소비시장에 진출을 늘리고 있는 자동차 제과 화장품 유통 LCD TV 등의 업체를 눈여겨보고 중국 펀드 가입자는 좀더 기다려 환매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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