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단독으로 전시회나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기 어려운 협력사들을 위해 신기술을 제안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연구소에서는 협력사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신차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신기술 공동 전시회가 마련됐다. 또 협력사의 새로운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신기술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또 협력사 우수 연구원 100여 명을 초청해 현대차 아산공장 및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신기술 전시회에는 △파워트레인(5개사) △섀시(9개사) △의장(5개사) △차체(5개사) △전장(2개사) 등 총 26개 협력사에서 133여 개 자동차 관련 신제품이 첫 선을 보였다. 이중 19건은 세계 최초, 85건은 국내 최초, 29건은 현대·기아차 최초의 신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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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본부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국내부품 협력사들과 차량기획, 설계단계에서부터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기술 공동개발에도 여러 분야 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실장도 축사에서 "이 행사가 상생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의 전기가 돼 우리나라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지속 될 수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