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금리인상시 최대수혜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2009.11.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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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기고만장 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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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33,500원 ▲100 +0.30%)화재보험이 향후 금리인상시 기대되는 수혜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자산 부채 듀레이션갭(평균만기 차이)는 2.2년으로 대형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크다. 빠르면 올 12월, 늦어도 내년 1∼2월 중으로 예상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정책금리 인상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이주석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12일 열릴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연내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올들어 9월까지 실손형 의료보험 등 신규 장기보험(개인용 보험)이 크게 늘면서 향후 지속적인 자산 증가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된다.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이 장기보험 부문에서의 보험료 납입에 따른 눈덩이(스노우 볼) 효과로 꾸준한 매출 호조가 기대된다"며 "총자산 10조원, 운용자산 7조9000억원 등을 확보함에 따라 삼성화재에 이어 이미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10월부터 생명보험사들도 실손형 의료보험을 판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장기보험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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