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1일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당첨자가 발표됨에 따라 당첨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입주예약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주예약자 선호도 조사는 공동적용사항과 개별선택사항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공동 선택사항은 다수가 원하는 내용을 설계에 반영하고 개별선택 사항은 본 청약 후 입주하게 될 가구에 적용해 입주민이 원하는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개인선택 사항으로는 △침실통합여부(2개 또는 1개) △발코니 확장여부 △거실의 벽면 형태(아트월, 서재형) △가구내 주방 바닥재, △가구원 중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등이 있는 경우 평면내 장애인ㆍ노약자 편의시설 설치여부 등 5가지이다.
청약자의 93%가 인터넷으로 이용했던 사전예약시스템에 대해서는 △인터넷 접근의 불편여부 △이용정보의 취득 및 기록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 △개선할 점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차기 사전예약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청약을 하면서 불편했던 점에 대해선 △청약유형의 복잡성과 개선할 점 △입주자 공고문의 복잡성여부 △배점산정 방법의 이해성 △청약제도의 형평성 △기타 홍보방식 등 개선요구사항 등 공급제도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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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설문조사가 완료되면 설문조사결과를 공개, 사업계획승인 전에 설계에 반 영하고 본청약을 할 때 개별선택사항은 개별통보 및 계약내용에 반영키로했다. 또 사전예약시스템과 청약제도와 관련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다음 사전예약 청약을 받기 전까지 개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