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3Q 매출 97억원..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9.11.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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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패시터 전문기업 뉴인텍 (558원 ▼2 -0.36%)(장기수 사장)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뉴인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96억9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10억4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당기순이익도 2억4000만 원을 기록, 역시 흑자 전환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1억 원, 17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5%, 360%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도 4억4000만 원으로 전년 29억7000만 원 적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 삼성전자와 새로운 거래가 시작됐으며 브라질 향으로도 수출이 호조를 보여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신규시장인 전기차, 하이브리드, 태양광 부문에서도 매출이 일부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실적 호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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