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경기 주요지역에서 분양 중인 5개 사업장의 분양가가 3.3㎡당 600만~9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사업장은 중도금 무이자와 양도세 감면이 가능해 눈여겨 볼만하다. 보금자리주택이 최대10년간 전매가 금지되고 5년의 실거주 의무기간까지 적용되는 반면 이들 단지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도종합건설이 양주시 덕계동에서 공급하는 '신도브래뉴' 분양가는 3.3㎡당 680만~795만원 수준. 지하2~지상13층 5개동, 공급면적 112~187㎡ 총24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양주신도시와 인접해 있고 서울~동두천 고속도로, 회천~옥정지구 연결도로, 동부간선도로 확장,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벽산건설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벽산블루밍’을 3.3㎡당 650만~770만원대에 분양 중이다. 지하2층~지상20층 20개동, 공급면적 111~201㎡ 총1378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0년 8월 예정.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가까우며 평택∼음성고속도로가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