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저리비켜!"…삼보 고성능 노트북 시판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11.10 11:25
글자크기

64비트 윈도7+인텔 코어i7 탑재된 '에버라텍 7' 출시

↑삼보 고성능 노트북 '에버라텍7'↑삼보 고성능 노트북 '에버라텍7'


삼보컴퓨터 (0원 %)가 국내 최초로 64비트 윈도7 운영체제(OS)와 인텔 코어i7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 '에버라텍 7'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버라텍 7'은 64비트 윈도7과 4GB 메모리를 탑재해 하나의 PC로 여러가지 작업을 한꺼번에 할 때 한결 빠르다. 기존 32비트 OS를 사용할 경우, 최대 3GB 메모리 대역까지 인식할 수 없어, 멀티태스킹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 제품은 또 인텔의 최상위 중앙처리장치(CPU)인 '코어i7' 프로세서가 탑재돼, 3D 그래픽 작업 등 강력한 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시 유리하다.

인텔 코어i7 프로세서는 4개의 코어 중 불필요한 코어의 전원을 낮추고 필요한 코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터보부스트 기술이 적용돼 전력 효율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여기에 15.6인치 와이드 LED 백라이트 LCD를 적용해 소비전력이 낮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고성능 그래픽 카드가 별도로 탑재돼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고 화면 전환도 빠르다.

블루블랙 색상의 제품 디자인은 점층적으로 색이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기법을 적용해 더욱 개성을 살렸다.


자판의 키가 독립돼 있는 분리형 키보드를 적용해 키가 동시에 눌리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워드 작업이 수월하다. 특히 노트북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숫자 키패드도 제공해 엑셀작업, 회계 업무 등에 유용하다. 이메일, 인터넷, 저소음 모드 등을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는 원터치 버튼도 있어 편리하다.

기본 저장 용량이 500GB로 넉넉할 뿐만 아니라 USB보다 약 6배 이상 빠른 e-SATA포트를 장착해 자료 공유나 프로그램 복원 등에 탁월하다.



삼보컴퓨터 김종서 대표는 "고성능 노트북 출시를 계기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풀가동 하는 한편, 노트북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2010년을 에버라텍 노트북의 전성시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