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콘솔게임에서도 '제노니아' 즐긴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2009.11.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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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 (27,950원 ▲400 +1.45%)은 '제노니아'를 콘솔 게임기인 '지보(Zeebo)'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보는 미국의 퀄컴사와 브라질의 테크토이(Tec Toy)가 개발한 최신형 콘솔 게임기다. 지난 4월부터 멕시코에 처음으로 판매되면서 '제노니아'가 지보에 탑재됐고,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지보에서는 다운로드 형태로 서비스되고 있다.



제노니아가 콘솔 게임에도 적용되면서 게임빌의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게임빌은 국내 모바일게임뿐 아니라 해외에서는 오픈장터인 '앱스토어'에 자사의 게임을 활발히 진출시키고 있다.

심충보 게임빌 해외제작본부 이사는 "이번 서비스는 게임빌이 콘솔 게임 시장에 최초로 진출함과 동시에 남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계기"라며 "게임빌의 핵심 콘텐츠를 글로벌 신생 마켓에 신보이게 돼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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