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철 연구원은 "한화석화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며 "목표주가는 2010년 예상 법인세차감전 이익(EBITDA)에 4.5 배의 멀티플을 적용해 투자자산가치를 합산해 산정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 상반기 유례없는 호황 이후 정상 수준으로의 회귀로 이해해야 할 것이고, 최근의 주가 하락은 이러한 하반기의 이익 감소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며 "오히려 PVC(폴리염화비닐) LDPE(저밀도폴리에틸렌)의 해외 진출 확대와 향후 주력사업으로 제시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과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한 기업가치 증진에 중점을 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한화석화는 미국 스파이어(Spire) 사에서 도입한 30MW 급 결정형 태양전지 셀 설비를 테스트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며 "또한 2015년까지 8000억원을 투자해 1GW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