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광주신세계 현대DSF 한화타임월드 유망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09.11.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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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타임]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

〃앞으로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소비회복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은 광주신세계 (29,850원 ▼500 -1.65%) 현대DSF (0원 %) 한화타임월드 (23,100원 ▲50 +0.2%) 같은 지방 백화점이 유망합니다. 워렌 버핏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동서 (18,190원 ▼340 -1.83%)는 중장기 시각으로 계속 관심을 가져볼만합니다.〃

최준철 VIP투자자문 대표는 〃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저평가 종목은 언젠가는 상승한다는 것이 증시의 법칙〃이라며 〃성장속도와 비즈니스 모델 및 시장 독점력 등을 감안해 가치가 좋은 주식이 시장의 평가를 받지 못해 주가가 오르지 못했을 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VIP투자자문 최준철 대표



최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가 100만원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과 관련, 〃아모레퍼시픽 (137,700원 ▼3,000 -2.13%)은 시장 독점력을 갖고 있으며 성장성도 좋아 가치투자 측면에서도 좋은 주식임에는 틀림없다〃면서도 〃현재 주가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여건 등으로 주가가 PER 10배 수준으로 떨어졌을 때 매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도 한국 경제와 증시를 대표하는 우량주여서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사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다〃면서도 〃반도체와 LCD 등 삼성전자의 대표적 비즈니스는 경기 영향을 받는데다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가치투자자로서는 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워렌 버핏이 최근 철도회사인 벌링턴 노던 싼타페를 440억달러에 인수한 것은 (경기회복에 따른) 교역량 증가와 유가상승 등을 감안한 투자로 해석된다〃며 〃미국 철도는 곡물 석탄 등을 운송하는 물류이동수단으로 트럭에 비해 경쟁력이 있지만 한국 철도는 여객 중심으로 돼 있어 버핏이 철도 주식을 샀다고 한국에서 철도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잘못된 투자〃라고 지적했다.


그는 〃테마는 주가의 급등과 폭락 가능성을 함께 갖고 있어 투자할 때 실적이 뒷받침되는 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며 〃주식투자를 할 때는 첫째, 여유자금으로 둘째, 사려는 주식을 철저히 분석하고, 셋째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았을 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30분부터 생방송되고 오전1시에 재방송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11월 10일(화)은 크레디트스위스 윤석 전무와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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