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실질금리 반영 주택대출 도입

머니투데이 김혜수 MTN기자 2009.11.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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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평균 조달금리를 반영해 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내년 초부터 나옵니다.

금융당국과 은행업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현행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양도성 예금증, CD 금리가 시중금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질 조달금리를 반영하는 대출 상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CD는 은행권 전체 조달자금의 10~20%에 불과한데도 기준금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들은 CD금리가 낮아지면 조달금리와 역마진이 생겨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높여왔습니다.

금융위원회에서 기존 CD 금리를 대체할 기준금리 개선안 연구용역을 받은 금융연구원은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와 가산금리 개선방안 연구를 마치고 이달 중 공청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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