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로는 1분기는 상승 후 조정, 2분기는 조정, 3분기는 상승반전, 4분기에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지수 고점인 2100포인트는 내년 4분기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지수 저점은 1500포인트로 2분기 중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경기가 정책효과, 기저효과, 고용없는 경기회복이라는 '경기정상화' 단계에서 수요증가, 고용회복에 따른 '경제성장' 단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요'와 '비용'간의 힘의 우위에 따라 상승과 조정이 반복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대로 상승 트리커는 미국의 가동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미국의 가동률이 75%를 회복하는 시점에서 고용이 증가하며 실업률이 감소했고 미국 경제로도 성장국면에 진입했다는 것.
이 시각 인기 뉴스
내년도 주도주는 외생변수의 민감도 여부, 매출 증가율, 고정비 부담의 강도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기저효과, 정책효과, 양극화 현상이 섞이면서 지표해석에 따른 혼란이 커져 외생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고 경기회복 속도가 완만하게 진행됨에 따라 매출 증가율이 제한될 것이며 원자재 가격 및 금리 상승으로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게 토러스투자증권의 예상이다. 따라서 이 세가지 변수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종목이 주도주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세 가지 변수를 고려한 내년도 최우선 선호주(Top-Picks)로 KB금융 (83,600원 ▲1,100 +1.33%), 다음 (34,900원 ▼400 -1.13%),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 신세계 (154,900원 ▼1,300 -0.83%), 롯데쇼핑 (64,000원 ▲2,100 +3.39%),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 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 SK에너지 (111,000원 ▼1,700 -1.51%), 포스코 (375,000원 ▼500 -0.13%), 제일모직 (0원 %) 등 11개 종목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