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1월06일(16:2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가 6일 호텔롯데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A0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성장잠재력 등이 등급조정에 반영됐다. 롯데그룹은 △부산롯데타운 △잠실 제2롯데월드 △김해 복합단지 △중국 심양 복합시설 등 2013~2014년 개시를 목표로 국내·외 신규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의 자금조달과 사업운영에 롯데쇼핑과 호텔롯데가 주축이 될 것이라는 게 한기평의 분석이다.
다만 그룹 차원의 투자와 자체적인 사업확장으로 2010~2011년 현금창출규모를 초과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당분간 차입금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