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물방울 모양으로 병뚜껑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개발한 'U-Cap'팀(대표 이주민,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이 대상의 영광을 안아 블루런벤처스 상과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주차문제 모바일 솔루션을 제시한 'Park_NOW'팀(대표 권기현, KAIST 전기전자공학)에게 중소기업청장상과 상금 500만 원이 돌아갔다. 이어 우수상 'Pirates'팀(대표 정성균, 고려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은 USN기반의 가로등 제어 시스템으로 출전하여 서울대학교 유전공학특화 창업보육센터장상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학원부 특별상을 수상한 SH커뮤니케이션즈(대표 고상훈,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는 응급처치를 위한 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콘텐츠에 관한 아이템으로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상과 넷북을 부상으로 받았다.
고상훈 씨는 "아이템 자체는 이미 1년 이상 고민해왔고, 지난 7월 '2030청년 창업 프로젝트'에도 출전하여 수상한바 있다. 거듭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기쁘고 보다 확신이 생긴다"고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주최 측은 "대학원부 특별상이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에서 수여할 예정이었으나 참가 접수 팀의 부족과 기술창업에 부응하는 아이템 부족으로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 상으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산 킨텍스(KINTEX) 행사장에는 7일까지 진행되는 2009 산학협력 엑스포가 열리고 있어 학생들의 참신한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전시장과, 사업화가 진행된 지난 대회 수상 팀의 기업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또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홍국선 교수와 블루런벤처스 황정준 이사가 귀빈으로 참석하여 시상식 축사를 하며 대한민국 대학생의 벤처정신과 열정을 칭찬하며 북돋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