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는 지난 3분기 매출액 3552억원, 영업이익 49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405억원에 달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우선 음식물처리기의 경우 3분기 판매량은 3만7000대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공기청정기는 가을황사와 신종플루 영향으로 5.1% 증가율을 보였다.
화장품 사업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90억원, 35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각각 86.1%, 12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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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음식물처리기 공기청정기 등 렌털 판매 증가와 중국 화장품사업의 급성장으로 3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며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