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세계 유기농수산 연구교육관 클러스터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김민정 기자 2009.11.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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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가 원덕읍 산양리에 조성되는 세계 유기농수산 연구교육관 일대를 유기농 클러스터로 구축한다.

삼척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세계 유기농수산 연구교육관 운영 방안과 유기농 교육과정 개설, 생태관광공원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한 연구용역보고회를 갖는다.

세계 유기농수산 연구교육관이 12월 완공을 앞둠에 따라 이번 보고회에는 조직 구성과 운영프로그램 개발, 대학과의 공동운영 및 법인설립 등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관한 설명과 논의가 심도 있게 다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5월 완공된 실증 시험연구포 기반시설과 2010년 인근 17만㎡에 조성될 유기축산 및 생태체험지구를 활용한 체험축제를 비롯, 유기농교육 과정별 커리큘럼 개발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총 사업비 166억 원을 투입하여 14만5천여㎡에 유기농 시험연구포 기반시설과 부대시설 설립을 완료했으며 원덕읍 산양리 1001번지 일원에 연구교육관 2동을 건립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 유기농수산 연구교육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유기농 관련 박사급 연구진을 채용, 기술 연구 공간으로 활용하고 농업인과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유기농 교육을 실시해 국내 제일의 유기농 최고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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