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매입하는 빌딩은 '40 그로스버너 플레이스'(40 Grosvenor Place)와 '88 우드 스트리트'(88 Wood Street) 등으로 투자금액은 각각 1700억원(지분율 50%)과 1800억원(지분율100%)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40 그로스버너 플레이스'는 버킹검 궁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 영국 내 최고 중심 상업 지역(Commercial Workplace)로 선정됐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영국 런던 부동산 시장이 지난 2007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가격 조정이 진행돼 투자 수익성이 크게 향상된 상태"라며 "지난 7월 일본의 빌딩 인수를 시작으로 부동산 매입 가격 조정이 진행되는 세계 주요 도시 내 우량 부동산에 대한 직접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