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내년 데스크톱 점유율 20% 목표"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09.11.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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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 탑재 데스트크톱PC 신제품 3종 시판

↑삼보 '드림위즈G' 시리즈.↑삼보 '드림위즈G' 시리즈.


삼보컴퓨터 (0원 %)(이하 삼보)가 내년 윈도7이 탑재된 고성능 PC로 내년 데스크톱PC 시장의 20%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보는 5일 MS 윈도7 운영체제(OS)와 64비트 컴퓨팅으로 무장한 데스크톱 PC '드림시스W' 시리즈 2종과 '드림시스 G' 시리즈 1종 등 총 3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들은 도색용 스프레이를 사용하지않은데다, 절전형 프로세서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낮춘 친환경 제품이다.

전면부 블랙 컬러와 측면부 화이트 컬러가 조화를 이룬 ‘드림시스W’ 시리즈는 동양적 정취를 우아하게 표현한 젠(ZEN) 스타일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거실에 두고 써도 일반 가구 및 가전과 잘 어울린다.



또 볼륨 있는 전원 버튼을 채택해 실용적이면서도 조형미를 더했다. 전원버튼 밑으로 점층적으로 색이 변화하는 그라데이션 LED 램프를 장착해 마치 무지개를 보는 것처럼 신비감을 준다.

'드림시스 G' 시리즈는 일반 데스크톱 보다 얇은 사이즈로 제작됐을 뿐만 아니라 앞뒤 폭을 줄여 컴퓨터 책상 등에 놓고 쓰기 편하다.

삼보는 이들 신제품과 함께 인텔의 최상위 중앙처리장치(CPU) '코어i7'을 탑재한 '드림시스 P7', 인텔 코어 i5를 탑재한 '드림시스 P5'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가동해 차세대 데스크톱PC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어린이용 PC '루온키즈컴', 멀티터치 일체형 PC '루온 F3' 등 고객 용도에 최적화된 루온 제품군도 함께 판매하는 듀얼 브랜드 전략으로 내년 시장에서 다양한 수요를 흡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삼보는 현재 15%대인 데스크톱PC 시장 점유율을 내년 중 2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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