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타임스 스퀘어서 만난다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2009.11.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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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번화가 타임스 스퀘어에 옥외광고 설치

현대차, 타임스 스퀘어서 만난다


이제 미국 뉴욕의 명물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 광장에서 현대자동차 (239,500원 ▲2,500 +1.05%)를 만날 수 있다.

현대차는 타임스 스퀘어 광장 북쪽에 위치한 투 타임스 스퀘어 건물에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광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투 타임스 스퀘어 건물은 광장 한 가운데 위치해 코카콜라와 삼성전자, HSBC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옥외 광고전을 펼치고 있다.



타임스 스퀘어 광장은 세계의 상업·금융·문화의 중심지인 뉴욕 맨해튼에서도 가장 중심부에 있는 최고 번화가다. 하루 통행인구 150만 명, 연간 통행인구 5억5000만 명에 이른다.

현대차의 타임스 스퀘어 옥외 광고판은 정면 발광다이오드(LED)의 상·하단 2면과 양 측면 상·하단 배너 4면 등 총 6면으로 이뤄져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타임스 스퀘어에 옥외광고판을 설치했다"며 "이번 광고는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역동적이고 모던한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제네시스 쿠페 광고를 12월 중순까지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투싼 ix’와 ‘신형 쏘나타’의 미국시장 출시에 발맞춰 제품 런칭 광고와 현대차의 기업 광고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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