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증시급락에 1180원대 반등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2009.11.05 11:08
글자크기
원/달러 환율이 반등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1178.9원으로 전날보다 0.5원 올랐다.

장초반 전날보다 3.4원 내린 1175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1175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기준점을 높여잡았다. 장중엔 1180.8원으로 1180원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지난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역외환율이 하락했지만 이미 예상했던 결정이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걸로 보인다.

거기다 국내증시도 전날 반짝 상승세를 접고 하락세로 돌아서며 환율을 끌어올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포인트 내린 1559선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110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는 장초반과 비슷한 흐름을 잇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90.47엔으로 전날보다 0.3엔 내렸고 달러/유로 환율은 1.4837달러로 0.0022달러 올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