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영등포 경남아너스빌, 마포 쌍용황금, 상계 불암대림, 중계 현대6차 등 아파트 4곳을 비롯해 녹색소비자연대, 생활환경지킴이 등 시민단체 2곳과 수돗물 직접마시기 사업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정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당초 2~3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신청단지가 많아 이번에 4개 단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아리수 아파트'로 선정된 4개 단지는 시범기간(약 2개월)을 거쳐 조건이 충족되면 인증서를 교부받는다. 시는 1차 시범단지 외에 '아리수 아파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20여곳을 대상으로 2차 후보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