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산업발전 방안 심포지엄 개최

머니투데이 김민정 기자 2009.11.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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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의 산업발전 방안에 관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속초시와 경동대학교, 동우대학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관학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채용생 속초시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자활마을, 장천마을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자연부락 단위의 소득창출과 관련하여 전북내수면시험연구소 문재학 박사의 내수면 어업 활성화 방안과 속초 농업발전 방안에 대한 박창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종견 경동대 교수를 좌장으로 경동대 이광근 교수, 오현근 한국농어촌경제연구소장, 조진관 사단법인 강원발전정책포럼 부회장, 윤여송 경동대 교수가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에는 자활마을의 내수면어업 활성화를 위한 양식업의 전망과 미래, 장천마을 가공식품단지 조성 후 일본 수출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주제에 가장 적합한 생각을 다듬어 나가는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관광비수기인 12월부터 다음해 4~5월까지 어려운 서민경제 회생을 위한 다양한 농어촌 소득창출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어서 생활이 어려운 농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속초시 관학협의회는 지난 2002년 총 3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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