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5원에 마감했다.
최근 스와프포인트 0.5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종가 1182원보다 2.45원 오른 것이다. 등락범위는 1184~1193원.
지난밤 금값은 온스당 1085달러에 육박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인도가 국제통화기금(IMF)에게서 금을 매입한 영향이다.
4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쪽에 무게를 둔 혼조세가 예상된다. 이날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시장참가자들도 적극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을 전망이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은 "달러상승으로 강보합세로 출발하겠지만 FOMC회의나 주요20개국(G20)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분위기가 예상된다"며 "정책변경 가능성과 정책공조 유지 등 불확실한 요인들로 당분간은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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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15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7엔 내린 90.32엔에 거래 중이고 달러/유로 환율은 1.4722달러로 0.0065달러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