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 전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11.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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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캠페인 '에코 액션(eco ACTION)'의 첫 실천 프로그램

↑르노삼성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사진왼쪽 6번째)과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트렁크 비워주세요' 캠페인 출정식을 가졌다. <br>
↑르노삼성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사진왼쪽 6번째)과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트렁크 비워주세요' 캠페인 출정식을 가졌다.


르노삼성차가 양평사업소(서울 양평동소재)에서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실천프로그램인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 출정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소모 및 연비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달 28일 르노삼성차가 전사적인 차원에서 런칭한 친환경 캠페인, '에코 액션(eco ACTION)'의 첫 번째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날 르노삼성차는 양평사업소에서 출정식과 트렁크를 직접 비우는 행사를 가지고, 연이어 시민들에게 캠페인 동참을 권유하는 안내문을 전달했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 공지를 통해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일 경우, 50Km 주행기준,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되고, 1년 1만km 운행가정 시 약 16ℓ, 2만5600원 상당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해기준 약 1600만대 인 것을 감안한다면 연간 약 4100억 원을 절감 할 수 있는 셈이다.



이교현 르노삼성차 홍보본부장은 "이번 친환경 캠페인 '트렁크를 비워주세요'를 시작으로 체계적인 환경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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