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은 '훈민정음' 창제를 주도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 의사소통 수단을 제공했다. 또 혼천의, 자격루, 옥루, 해시계, 측우기 등을 제작토록 해 천문학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으며, 경자자, 갑인자, 병진자를 주조하도록 하여 인쇄술 발전에도 기여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이번 세종대왕 선정에 앞서 지난 2월 9일 헌정대상후보자 추천 공고 후, 후보자심사위원회와 인물선정위원회 (위원장 채영복)를 통해 지난 9월 1일 세종대왕을 선정했으며, 이의접수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접수되지 않아 최종 헌정대상자로 확정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기본법 제 31조(과학기술인우대 등)에 의거해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에 헌정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과학기술인명예의전당 홈페이지 (http://kast.or.kr/HAL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