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DDR3 수요증가" 반도체 후공정업체 강세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11.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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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STS반도체·세미텍

메모리반도체인 DDR3 수요증가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에 하나마이크론 (11,020원 ▼40 -0.36%)STS반도체 (3,605원 ▼55 -1.50%) 세미텍 (0원 %) 등 반도체 후공정업체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세미텍은 전날보다 60원(2.8%) 상승한 2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도 3.0% 이상 상승한 544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고, STS반도체도 1.2%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메모리반도체 DDR3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후공정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현대증권은 관련업체로 하나마이크론 (11,020원 ▼40 -0.36%) STS반도체 (3,605원 ▼55 -1.50%) 세미텍 (0원 %)을 제시했다.

김임권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빠른 처리속도에 중점을 둔 윈도7의 특성과 인텔의 새로운 CPU 출시로 PC메이커들은 DDR2보다는 DDR3의 채용을 늘릴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후공정 패키징 아웃소싱을 강화할 계획이라 후공정 업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나마이크론 STS반도체 세미텍 3사 모두 4분기 가동율이 평균 8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이후 매출규모의 큰 폭 증가로 '규모의 경제'를 이뤄 영업이익률 큰 폭 증가하고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 이후 내년까지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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