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조작'사건, 황우석-검찰 모두 항소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2009.11.0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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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와 검찰이 지난달 선고된 '줄기세포 조작' 사건 1심 결과에 모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법은 2일 황 전 교수 측 변호인단과 검찰이 항소 마감일인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변호인단과 검찰 간 치열한 법리 공방이 항소심에서 재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황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지에 조작된 '줄기세포' 논문을 발표한 뒤 기업 후원금과 연구비 등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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