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최근 몇달간 외화대출 경쟁입찰 결과가 부진하고 원활해진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사정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일 외화대출 경쟁입찰은 실시되지 않는다.
한은은 오는 12일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외화대출 자금의 재입찰 여부는 국제금융시장 동향, 경상수지 추이,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자금 사정 등을 보아가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 연준 통화스와프자금을 활용한 외화대출 잔액은 18억5000만 달러로 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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