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시안 르망 시리즈' 1위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2009.11.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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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 '파른바허팀' 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시상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파른바허팀' 팀이 우승을 차지한 후 시상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17,260원 ▼690 -3.84%)가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오카야마에서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서 한국 '파른바허팀' (페라리 F 430 GT)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한국 '포르쉐팀' (포르쉐 911 GT3)역시 GT2 클래스에서 4위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자동차경주단체 ACO가 주관하는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장거리 주행의 내구성을 겨루는 자동차 경주 대회로 '애스턴 마틴'과 '아우디 R10', '포르쉐', '람보르기니', 'BMW M3' 등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슈퍼카들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4개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각 클래스의 챔피언들에게는 2010년 르망 24시간 대회에 자동으로 출전기회가 주어져 한국 '파른바허팀'은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르망24시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 '파른바허팀'과 한국 '포르쉐팀'은 한국타이어에서 르망 시리즈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특수 제작한 레이싱 타이어를 페라리 'F430 GT' 및 '포르쉐 911 GT3'에 장착하고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 해외 딜러들을 초청해 ‘2009 한국타이어 파트너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과시했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상무는 “세계적인 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한국타이어의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입증해 기쁘다 " 면서 “앞으로도 르망 시리즈를 비롯한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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