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성남시에서 GTX 주민설명회를 가진 경기도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부천시와 고양시, 용인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GTX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GTX가 언론에 자주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이 이를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도 GTX를 모르는 도민들이 있다는 각 시,군의 요청으로 주민설명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11월 2일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고양시는 3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용인시는 4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각각 GTX 주민설명회를 가지며 시간은 모두 오후 3시다.
경기도가 제안한 GTX노선은 ▲킨텍스~동탄 74.8㎞ ▲청량리~송도 49.9㎞ ▲의정부~금정 49.3㎞ 총 3개 노선 174㎞로 되어 있고 GTX 3개 노선이 동시에 구축되면 1일 이용객 76만명, 1일 자동차 통행감소 38만대, 연간 에너지 소비절감 5,800억원,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149만톤, 연간 교통혼잡비용 절감 7,000억원, 일자리 창출 26만명, 생산유발효과 27조원 등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GTX 3개 노선이 동시 착공되어야 노선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사업비와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어 3개 노선 동시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