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어디 청약할까? "고민고민하지마"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10.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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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만5000여가구 분양, 청약저축·예금·부금 별 三色 청약전략

11월, 어디 청약할까? "고민고민하지마"


11월 청약통장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임대 포함)는 전국에서 총 82곳 4만5984가구다. 청약예금, 부금, 저축에 따라 청약할 수 있는 단지들은 어디가 있을까.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고액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용산구 도심복합단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별내지구, 청라지구를 추천했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는 서울 가재울뉴타운과 고양 삼송지구, 청약저축은 광교신도시에서 분양을 눈여겨볼 만하다.



◇전용 85㎡ 초과 청약예금은 용산, 별내,청라=서울 용산구 동자4구역에서는 동부건설이 주상복합 아파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26~35층 3개 동을 분양한다. 159~307㎡ 278가구 규모로 서울역과 지하보도로 바로 연계한 도심복합단지 컨셉으로 조성된다. 서울 청약예금통장 기준 △159~164㎡ 1000만원 △181~307㎡ 1500만원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 동부건설의 용산구 동자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 동부건설의 용산구 동자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남양주시 별내지구는 KCC건설이 A10블록에 131~197㎡ 679가구를 분양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 예상분양가는 3.3㎡당 1100만~1200만원 선이다.



인천 청라지구는 A8블록에 대우건설이 '청라푸르지오' 126~377㎡ 751가구를 분양한다. 인천광역시 청약예금을 기준으로 △126㎡ 400만원 △149~155㎡ 700만원 △185~283㎡ 1000만원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예상분양가는 1000만~1100만원 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공공택지 비과밀억제권역 중대형아파트로 이뤄져 계약일로부터 1년간만 전매가 금지된다.

11월, 어디 청약할까? "고민고민하지마"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및 청약부금은 가재울뉴타운=삼성물산은 대림산업은 가재울3구역을 재개발해 2664가구 중 87~188㎡ 67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이중 87~112㎡ 394가구가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물량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계약 후 바로 전매할 수 있다. 뉴타운 내 입주한 가재울뉴타운 아이파크가 1558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분양가는 1500만원이상 될 가능성이 높다.

고양시 삼송지구는 11월 첫 분양이 시작된다. 호반건설은 삼송지구 A-22블록에 110㎡ 1505가구의 대규모 단지를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12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인근 은평뉴타운보다 3.3㎡당 300만원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계약일로부터 5년간 양도세 60% 감면 혜택이 있다. 단 전매제한 기간은 5년간 금지돼 입주 2년 후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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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저축은 광교, 김포한강 신도시=LH는 광교신도시 A4블록에 98㎡ 108가구, 112㎡ 358가구 총 466가구를 분양한다. 모두 청약저축 대상이고 수원시와 용인시 거주자에게 30%, 나머지 70%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물량이 배정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고 수도권 공공택지 과밀억제권역인데다 중소형아파트기 때문에 계약일로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지난 7월 분양된 한양수자인(A5블록)이 3.3㎡당 1236만~1275만원이었던점을 감안하면 예상 분양가는 1100만~1200만원선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시공사는 김포시 한강신도시 Ab-1블록과 Ab-7블록에 각각 110㎡ 1167가구, 1382가구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공공택지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전용면적 85㎡이하로 전매제한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다. 또 한시적으로 취득 후 5년 안에 팔 경우 양도세가 100%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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