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상계단 NO, 여긴 갤러리!"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2009.10.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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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 비상계단이 갤러리로 변신했다.

우리은행은 30일 오전 회현동 본점 로비에서 이종휘 행장과 박상권 노조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通通(통통)갤러리'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통갤러리란 그림을 배치한 본점 계단에 붙인 새 이름이다. 이 곳의 그림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대 미대생들이 2개월 동안 작업해 완성했다. 또 통통갤러리의 아이디어는 이 행장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막식 행사에서 이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로비층과 3층 계단 사이 벽에 그려진 '우리나무'에 핸드프린팅을 하기도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신의 건강을 기원하는 한편 우리나무가 우리은행을 떠받치는 대들보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치러진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본부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통통갤러리 건강 릴레이 경주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이 행장은 소통을 의미하는 '통통'을 강조해왔다. 이 행장은 취임 후 인터넷 공간에서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통통광장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우리은행 "비상계단 NO, 여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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