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9일 3분기동안 매출 3조567억원, 영업이익 6188억원, 당기순이익 415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3분기 실적현황 (단위 십억)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7%, 전분기 대비 11.8% 상승한 61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마케팅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출증대 및 각종 비용절감 등의 노력에 따른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41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7% 상승하고 전분기 대비 33.5% 상승했다.
1인당 월평균 통화시간(MOU)은 전년 동기 대비 동일하고, 지난 분기 대비 2분 줄어든 196분을 기록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전략조정실장(CFO)은 "3분기 시장안정화 기조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과도한 마케팅을 지양하고 고객경험관리(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에 기반한 효율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장 실장은 이어 "지난 9월25일 장기가입자 요금인하, 초단위 과금제 전격 도입, 가입비 인하, 선불요금 인하, 파격적인 무선인터넷 정액제 도입 등 다양한 요금인하를 단행한 만큼 향후 고객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요금인하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이러한 요금인하 전략이 고객 유지 및 사용량 증대, 무선인터넷 활성화 등 SK텔레콤의 본원적 경쟁력으로 연계될 경우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