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질환 진단키트 전문 바이오업체 에스디 (0원 %)의 주가가 신종플루 진단키트 판매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급락장 속에서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11시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에스디는 전날 대비 300원(0.95%) 오른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에스디는 지난 7월 말 질병관리본부의 학술연구 용역사업인 '신종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대응과제'를 단독으로 수임했다.
한편 에스디는 지난 22일 3분기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70%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75억원으로 217% 증가했다. 일반 인플루엔자 신속진단 키트와 인도와 아프리카 지역의 말라리아 진단키트 매출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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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 고위 관계자는 "연초 발표했던 경영목표(매출 600억, 영업익 210억)를 넘어 올해 매출 615억원, 영업익 250~26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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