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9일 시작된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의 폐막식을 29일 오후 5시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서울시 디자인올림픽의 주제는 'i DESIGN(우리는 모두 디자이너다)'로 다양한 전시회와 공모전, 페스티벌 등 생활 속에서 디자인을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현재 관람객수는 27일 현재 279만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폐막때까지 지난해 관람객(198만명)보다 100만여명 증가한 29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는 디자이너와 기업, 바이어, 마케터 등을 연결해주는 '디자인 장터전'과 '2009 월드디자인마켓' 등이 인기였다. 특히 월드디자인마켓은 지난해의 3배가 넘는 1억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