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지주, 대표·사외이사 등 이사진 구성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9.10.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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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금융지주는 28일 출범식을 갖고 이사진을 선임됐다고 밝혔다.

산은지주 이사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됐다. 대표이사는 민유성 산업은행장으로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임됐다.

윤만호 이사(산업은행 부행장)를 비롯해 김광수, 백호기, 김대식 등 3명의 사외이사는 대표이사의 제청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과정을 거쳤다. 사외이사들은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한다.



김광수 사외이사는 47년 전북 부안출신으로 경동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17회 출신으로 양주군 부군수, 재무부, 관세청 등을 거쳐 대주회계법인 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백호기 사외이사는 45년 대구출신으로 경북고, 중앙대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주택은행에 입사해 부행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백스파인투자자문 회장을 맡고 있다.



김대식 사외이사는 55년 경북 상주출신으로 제물포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마쳤다. SK텔레콤 사외이사로 일했으며 금융발전심의위원회(보험분과) 위원, 조흥은행 사외이사,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로 한국경영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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