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리버↑, e북株 재조명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9.10.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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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이 전자책(e북) '킨들' 판매 호조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것을 계기로 28일 e북 관련주들이 조명을 받고 있다.

9시26분 현재 아이리버 (1,898원 ▲9 +0.48%)가 7.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예스24 (5,110원 ▼40 -0.78%) 5.2%, 아이컴포넌트 (4,685원 ▼5 -0.11%) 1.8%가 각각 상승 중이다.



아마존은 3분기 54억5000만달러 매출과 1억990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8%, 순이익은 68% 급증한 규모다. 어닝 서프라이즈가 가능했던 건 킨들의 판매호조 덕분이다. 킨들은 2007년 11월 판매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100만개 넘게 팔렸다.

아마존 주가가 지난 99년 107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118달러에 육박하면서 국내 e북 관련주들의 주가 재평가가 내려지는 분위기다.



아이리버는 지난 9일 연중 최고가였던 5380원을 찍은 뒤 계속 하락했고 예스24는 3일 연속 상승하며 8일 최고가 1만200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국내 최대 MP3 업체이던 아이리버는 지난 2004년 초 5만9137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한 반면 인터넷서점 전문 업체 예스24는 지난해 5월 최고가 1만1000원을 향해 순항 중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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