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2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종가 1184원보다 6.4원 오른 것이다. 등락범위는 1186~1194.5원.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를 거듭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14포인트 미미하게 오른 반면 나스닥과 S&P500은 하락마감했다. 10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수정치보다 하락하면서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은 28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서프라이즈에도 원/달러 환율이 단기저점을 확인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적극적으로 원화를 매수하긴 어려워보인다"며 "달러상승과 주가하락으로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환율이 반등할 때마다 달러매도보다는 저가매수에 힘이 실릴 거라는 전망이다.
오전 8시2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1.74엔으로 전날보다 0.22엔 하락했고 달러/유로 환율은 1.4809달러로 0.0085달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