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커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GM의 청산법인으로부터 델라웨어주 윌밍턴 소재 공장을 1800만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산라인을 전기차용으로 개조하는데 1억7500만달러 등 총 약 2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있는 피스커사는 앞서 지난달 정부지급보증을 통해 5억2900만달러를 전기차 개발을 위한 자금으로 지원받았다. 피스커는 한번 충전으로 300마일을 달릴 수 있는 8만달러 가격대의 고급 전기자동차 '카르마'를 내년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1947년 설립된 GM 윌밍턴 공장은 폰티악 시보레 새턴 등의 모델을 생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