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0월27일(16:3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퇴직연금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직원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퇴직연금 성공 열쇠는 직원과의 소통](https://thumb.mt.co.kr/06/2009/10/2009102718526081057_1.jpg/dims/optimize/)
메드트로닉 코리아는 퇴직연금 도입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 퇴직금 누진제를 도입해 장기 근속할수록 직원에게 유리하도록 제도를 설계 △운용상담소를 열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자신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도록 배려 △설명회 개최 및 부서 워크샵시 동행해 퇴직연금 세션을 따로 준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장 이사는 "퇴직연금제도 도입 이후 퇴직금 제도 분야에서 경쟁그룹 내 17위였던 경쟁력 순위가 4위로 올라갔다"며 "회사에 알맞는 제도를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의로 도입할 수 있었기 때문에 200%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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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코리아는 2007년 4월 퇴직연금 도입 준비를 시작해 8개월간 준비단계·진단 및 제도설계 단계·내부승인 및 사업자선정 단계·시행 단계의 4단계를 거쳐 2008년 2월자로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했다.
시뮬레이션 결과 일반 퇴직금제도보다 평균 31.7%(임금 인상률 6%·운용수익 4% 기준) 더 높은 이익을 직원들에게 가져다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