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리온 LG화학 등 우량주 11월이 매수기회

머니투데이 홍찬선 기자 2009.10.27 20:31
글자크기

[골드타임]박종규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

〃4분기 증시는 실적에 따라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은 자동차와 IT 대형우량주를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현대차 (250,500원 ▲4,500 +1.83%)현대모비스 (223,500원 ▲500 +0.22%)와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오리온 (15,610원 ▲120 +0.77%) 등이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종목입니다.〃

박종규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는 〃코스피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하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조정보다 약간의 기간조정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내년부터 다시 상승할 수 있는 충분한 기업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박종규 대표



박 대표는 〃1만선에서 공방전을 벌이다 9900선 아래로 떨어진 다우지수는 추세하락이라기보다 경제지표에 따른 일시적 종이며 조만간 1만선을 회복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 은행은 미국과 다르기 때문에 미국 지수등락에 따라 오르내리는 상관관계는 많이 낮아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국제 유가와 환율 변동이 심함에 따라 주가도 출렁이고 있지만 11월이 매수기회〃라며 〃증시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출구전략, 즉 금리 인상 시기도 올해보다 내년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많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신종플루 환자가 늘어나면서 관련주가 테마주를 형성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익을 내는 기업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녹십자 (164,400원 ▲2,100 +1.29%)는 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을 갖춘 기업이므로 주가가 떨어질 때는 매수를 고려해봐도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2차 전지는 현재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래 성장성도 높아 지속적으로 테마를 형성할 것〃이라며 〃LG화학 (316,500원 ▼3,000 -0.94%)삼성SDI (376,500원 ▲4,500 +1.21%)는 외국 자동차 회사에 납품하기로 하는 등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상승이 기대되지만 이제 시작 단계에 있는 SK에너지 (111,000원 ▼1,700 -1.51%)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10시30분부터 생방송되고 오전1시에 재방송됩니다.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장과 자산운용회사 대표 펀드매니저와 함께 깊이 있는 시장분석과 성공투자전략을 제시합니다. ▶10월 28일(수)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이채원 부사장과 함께 합니다. <홍찬선의 골드타임> 풀동영상은 MTN 홈페이지(www.mtn.c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