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오는 29일 제14회 민간경매를 실시하고 감정가의 50%인 경매물건 4건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50%경매는 감정가의 절반 가격에서부터 경매를 시작해 최고가를 제시하는 사람에게 낙찰시키는 방식이다. 매도자는 낙찰 후 가격의 적절성을 판단해 최종적으로 매도 혹은 철회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철회할 경우 매수자에게 입찰 보증금 50만 원을 배상해야 한다.
50%경매 대상은 △경기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 대지(면적 816.7㎡, 감정가 2억1030만원) △충남 아산시 배방면 회룡리 임야(면적 1만4380㎡, 감정가 2억5884만원)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상가점포(면적 7.8㎡, 감정가 6000만원) △전북 익산시 창이동1가 근린상가(면적 2746.7㎡, 감정가 18억2778만원) 등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오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우성아파트가 아파트속성경매로 나왔고, 완주 테크노밸리 첨단 산업단지 예정지인 전북 완주군 봉동읍 장구리 전, 마포구 도화동의 오피스텔 등이 민간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