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UP', 신종플루株 '광풍'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09.10.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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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조치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소식에 신종플루주가 일제히 동반 급등세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17포인트(0.03%) 오른 504.08로 출발해 오전 10시8분 현재 505.8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과 13억원씩 순매수하며 쌍끌이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4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론 제약(2.91%)의 상승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조기방학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3.4% 급등 중이고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는 깜짝실적 지속 전망에 3.6% 오르며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플루 관련주가 무차별적으로 상승률 상위권을 싹쓸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3개 중 12개 종목이 신종플루 관련주일 정도다. 상승률 상위 30개 종목 대부분도 신종플루 테마주로 채워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3개 등 458개가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등 433개 종목은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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