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05,900원 ▲2,900 +2.82%)는 엔씨소프트, 인텔과 손잡고 '아이온'에 최적화된 노트북PC '엑스노트 R590 아이온 에디션'을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아이온' 전용 노트북PC는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인 '코어 i7 모바일 프로세서(쿼드코어)'와 노트북 최초로 DDR3 1333메가헬쯔(MHz) 메모리가 탑재돼 있다. 때문에 데스크톱PC보다 더 빠르다.
기본 화면부터 아이온 게임 이미지가 적용돼 있는 이 제품은 '아이온' 게임이 완벽하게 구동하는 제품임을 증명하는 '인증로고'까지 부착돼 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윈도7 홈 프리미엄'이 탑재돼 있고, 탈부착 가능한 ODD(Optical Disc Drive)를 적용해 휴대성도 높였다.
제품은 CPU와 하드디스크 용량에 따라 'R590-XR82K' 'R590-XR7WK' 등 2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00만원, 250만원대다. 제품 색상은 아이온 게임캐릭터인 천족을 상징하는 흰색(샤이니 화이트), 마족을 상징하는 검정색(크리스탈 블랙) 2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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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전용가방을 비롯해 게임DVD, 게임 이용권, 아이온 캐릭터 스킨 등을 제공한다.
LG전자 한국HE 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이번 제품은 노트북의 한계를 뛰어넘어 3차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업계 최고 성능을 갖췄다"며 "향후 아이온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