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中신사업 이익률 40% 유지"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09.10.26 08:35
글자크기

-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웅진코웨이 (59,900원 ▲500 +0.84%)에 대해 중국 시장에서 진행 중인 화장품 비즈니스가 인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희 공은정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화장품 비즈니스는 도매상 체제이나 실질적으로는 한국식 방판에 버금가는 채널 파워를 가지고 있다"며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한 2~3급 도시부터 공략하는 지리적 확장 전략으로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국희 애널리스트 등은 이어 "점포 투자 수반하지 않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여 고정비 부담이 매우 낮다"며 "내년 이후 감가상각비나 마케팅 비용 증가를 감안해도, 신규 채널에 대한 확장이 없을 경우 40%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유지될 수 있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 등은 "회사 측은 2013년까지 매출액 7억RMB 및 영업이익 3억RMB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이는 향후 5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 41%와 영업이익률 43%를 유지해야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그들은 그러나 "이번 탐방을 통해, 이 실적 가이던스가 매우 도전적이긴 하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2010년 중국 화장품 관련 이익을 기존의 173억원에서 217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코웨이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