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보다 50~70% 수준에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에 당첨된다면 좋겠지만 보금자리에 청약할 자격을 갖추지 못했거나 넓은 집을 원하는 수요자는 수도권 일대 다른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수건설이 동대문구 휘경4구역을 재개발해 내놓는 '이수브라운스톤'(총 451가구)도 관심단지다. 이 단지 역시 29일부터 전용 59~114㎡ 179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3.3㎡당 1100만~1300만원선이다.
경기·인천지역 공공택지와 경제자유구역 등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쏟아진다. 보금자리주택과 수요가 겹치지 않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소신 청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청약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에서는 신일건업이 '신일유토빌'을 내놓는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04~143㎡ 총 547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3㎡당 분양가는 1076만~1178만원선이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김포 한강신도시와 인천 영종하늘도시도 후속 분양에 들어간다. 한강신도시에서는 성우건설이 전용면적 101~131㎡ 총 465가구를 분양한다. 한양은 전용면적 71~84㎡ 중소형아파트 총 1473가구를 선보인다.
한라건설은 영종하늘도시내 유일한 중대형 단지인 '한라비발디'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01~204㎡ 총 1365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1050만원선이다.